[앵커] 얼어붙은 연못에서 썰매를 타던 일가족 4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어붙은 연못 한가운데 덩그러니 난 구멍에 사람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얼음 위에 올라선 소방대원이 긴 밧줄을 던져 끌어당기자, 커다란 대야가 딸려옵니다. 대야 안에는 3살, 4살배기 여자 아이 2명이 타고 있습니다. 대야를 붙잡고 버티고 있던 60대 할아버지와 50대 할머니도 로프를 이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설날이었던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의 한 연못에 빠진 일가족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설 연휴를 맞아 손녀들과 얼음 썰매를 타던 도중 낮 최고 기온이 영상 6도까지 오르면서 얼음이 깨지자 물에 빠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얼음) 썰매 탔던 거 같아요. 썰매장은 아니었고, 연못에서….] 2명의 손주는 부모님 품에 안겼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202051115192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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