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구들놓기, 구들놓는 순서와 방법, 구들 잘 놓는 참신한 구들장인 연락주시면, 구들을 배우거나 놓으실 시청자님들께 오픈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팔공산조경과구들장입니다. 어제부터 비가 오면서 아침저녁으로 스산함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이럴 때 따뜻한 구들방의 아랫목 이불속이 그리워지네요. 시청자님들, 올해는 전통구들방 하나 장만하시어, 추운 겨울날 아랫목에 배깔고 엎드려 누웠다가, 한땀 푹 빼시고, 방바닥을 하루종일 뒹굴며, 등 지지고, 힐링 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시청자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작은 이벤트를 알려 드리고 나서, 내손으로 구들놓기에 대하여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벤트는 다름이 아니라, 참신한 구들장인을 발굴하여, 구들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구들을 놓으실 분들과 조인시켜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국에 전문가라고 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따로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고, 이번 이벤트는 구들에 대하여 나름대로 실력을 갖추었으면서도, 인지도가 떨어져 소비자에게 노출이 잘안되는 전국의 숨은 고수님들께 기회를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어렸을 때에는, 대부분 자기집 구들방은 자기손으로 고치거나, 이웃끼리 서로 품앗시로 구들을 놓았기 때문에, 구들은 서민들의 난방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저희 생각에 호응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영상에 뜨는 전화번호있죠, 요리 카톡으로 기본인적사항을 남겨주시면, 빠른 시일내에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구들은 우리민족의 겨울을 따뜻하게 나게 해 주었던 고마운 전통 난방시설이면서, 동시에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 필연시설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연구하고 정리하여, 시청자님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구들은 머슴이 놓으나 선비가 놓으나 시공단가는 별반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얼치기가 대충 얼버무려 만드는 구들방이나, 기초이론을 확실히 정립한 구들장인이 만드는 구들방의 원가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먼저 구들자재를 준비하여야 겠지요. 구들방이 3m*3m규격 이라면 구들장 500mm*500mm*50mm*42장 적벽돌 190mm*90mm*57mm*2,600장(2빠렛트) 생석회 20kg*20포 황토 톤백 2포 친모래 톤백 1포 물빠짐이 좋은 주변 흙(마사토&쇠석&거친석분&물빠짐좋은흙) 7루베 연도용 스텐관 직경 200~300mm 길이는 현장상황에 따라 다름. 구들 시공 순서 가장 먼저 방바닥의 최종레벨을 정하는게 중요합니다. 방바닥의 높이를 기준으로 아궁이와 굴뚝바닥의 레벨을 잡을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들형식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아궁이바닥에서 방바닥 최종레벨까지의 높이 차이는 80~120cm 정도 확보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조선시대 후반기 나라가 어지러울 때부터 새마을운동기 까지 만들어진 구들방은, 제가 직접본것들을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아궁이 바닥에서 방바닥까지의 높이차이가 불과 40cm를 넘지 않는게 대부분이였습니다. 심지어 20cm가 안되게 아주 나지막히 만들어 진 구들방도 흔하더라구요. 이런 구들방은 정말 연기가 솥자리 아래서 맴돌다가 뱉어내기 일수였습니다. 이렇게 만든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첫째는 살기위해 쫓겨 다니며 너무 다급하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요. 둘째는 빈곤했으니 만큼 자재 공급이 충분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셋째는 양식과 땔감이 극히 부족하였던 시기였기 때문에, 따뜻함의 필요성보다가 땔감부족의 절박함이 컸기 때문에, 주목적은 조리였이고, 난방은 보조 목적이 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넷째는 요즘처럼 땔감이 질 좋은 참나무가 아니라, 대부분 볏집을 사용했기 때문에, 매년 고래가 막혀 소제를 할 때 방바닥이 얕을수록 유리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었을 겁니다. 다섯째 불목이 높을수록 고래내압이 커져, 지금은 불이 잘드는 최고의 공법이지만, 그당시는 허술한 방바닥과 이곳저곳 구멍난 시근담과 고막이벽, 그리고 벽체가 허술해 연기가 방안으로 술술 새어들어 불편이 컸기 때문일 겁라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굴뚝을 세울 때는 물이 나거나 암반으로 되어 굴착에 어려움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아궁이 자리를 잡을 때에는 습이 적고 바람을 타지않는 곳이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아궁이와 연도는 구석으로 치우친 곳보다 가운데 쪽에 두는 것이 불기운을 골고루 펴고 통제하기 유리하겠습니다. 아무리 잘 만든 구들방도 고래바닥이 젖어 습기가 많이 차게 되면 불도 잘 안 들어가고 땔감만 잡아먹게 된다. 방고래 속은 최대한 건조 할수 있게 해야 좋다는 말씀입니다. 물과 불은 상극인데, 원수끼리 붙여 놓아서야 구들 고래속이 편할 리 없겠지요. 하다 보니까 동영상이 너무 길어서 전편과 후편으로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들이야기 전편은 여기까지 하고 하편은 바로 이어서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이 좋으셨다면 구독, 조아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팔공산조경과구들장이였습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내손으로 구들놓기, 구들놓는 순서와 방법, 영국 런던에서 구들놓고 계시는 시청자님께 간단한 이론정리, 구들 잘 놓는 참신한 구들장인 연락주시면, 구들을 배우거나 놓으실 시청자님들께 오픈-하편 안녕하십니까 팔공산조경과구들장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구들장 만들기 하편입니다. 참신한 구들장인을 발굴하여, 구들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구들을 놓으실 분들과 조인시켜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구들 잘놓으시는 장인분들 영상에 뜨는 전화번호있죠, 요리 카톡으로 연락처와 기본인적사항을 남겨주시면, 빠른 시일내에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구들방을 만들어 볼까요. 아궁이와 개자리 그리고 고래 바닥을 만듭니다. 함실 자리에 적벽돌이나 자연석을 이용해 함실을 만들고, 반대편에 개자리를 만든 다음에 그 사이를 함실 높이만큼 마른 흙으로 채워 손달고나 콤펙트 등으로 10cm마다 층다짐으로 다져서 고래바닥을 만듭니다. 고막이벽은 침하하지 않도록 일정부분 기초를 파고 원지반 다짐을 한후 잡석을 20cm정도 다짐한후 쌓아 올라간다. 고래둑은 수평지게 하방보다가 10cm정도 낮거나, 최종방바닥 레벨에서 20cm낮게 레벨을 잡는게 좋겠습니다. 불목은 불길이 지나가면서 옆으로 좌면우고하지 않고 똑바로 힘차게 고래깊숙히 까지 들어갈수있게, 원통형이나 둥근사각형 모양으로 20cm이상 목처럼 위로 올라와서 부넘기에 닿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아궁이에서 연소한 불기둥이 불목을 지나면서 발생한 부력의 힘으로, 고래를 지나 연도를 지나고, 굴뚝을 지나 외부로 배연되는 모든 추진력이 되어야 할 테니까요. 그래서 불목을 통과한 불기둥이 고래속으로 빠르게 밀려들어가면서 고래내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고래둑 쌓기는 요즘 황토방에서는 적벽돌 4장이나 5장높이로 쌓는게 좋겠습니다. 어느 구들장인은 고래둑을 허리높이, 또는 가슴높이까지 높인다고 하기도 하지만, 그건 쓸데없이 자재낭비, 인력품 낭비, 고래둑과 구들장의 구조적안정성 저하, 열기손실의 원인 등등등 장점보다가 폐해가 클 뿐 이라는 것 분명히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래바닥은 화기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하여 아궁이 쪽은 낮게, 고래개자리 쪽은 높게 하여 경사지도록 한다. 그러면서도 고래바닥에 습이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있게 특별한 고려가 필요할 것입니다. 구들장 놓기 구들장은 수평이 되거나 아랫목에서 윗목방향으로 약간 높고 경사지게, 고래둑이나 굇돌 위에서 양쪽 구들장의 거리는 30㎜ 내외로 하고, 구들장이 흔들리지 않게 고래둑위에는 굄돌을 고인다. 구들장이 맞닿는 부분에 생기는 틈은 사춤돌로 채우고 반죽한 진흙으로 화기나 연기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거미줄치기를 한다. 부토는 30㎜내외, 그 위에 초벌바르기, 재벌바르기, 정벌바르기한다고 되어있지만, 현장에서는 부토 10~15cm 꼭꼭다져 채워넣고 미장바름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요즘 황토방에 누가 초벌, 재벌, 정벌을 발라서 보름가까이 지체하면서 일을 해줄수 잇단말입니까.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부토가 구들장사이로 흘러내리면 방바닥부등침하가 발생하게 되고 그러면 연기가 방안으로 스며드는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구들방의 최대 단점은 연기로인한 사고의 발생입니다. 연기를 100% 마지막까지 잡아내는 것은 바로 부토넣기에 있습니다. 부토는 마른흙이나 보드라운 모래로 꼭꼭밟아서 다져넣는 것입니다. 시청자님들께서 특히나 궁금해 하시는 것이 바로 구들장인들의 연락처 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각 지역의 구들장인들의 연락처를 받게 된다면, 시청자님들께 오픈하여, 구들상담, 구들시공문의 쉽게 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오늘의 구들방 이야기는 마칠까 합니다. 동영상이 좋으셨다면 구독, 조아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팔공산조경과구들장이였습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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