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 사실을 속인 채 성매매를 한 2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최소한 10~20명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이 이 남성들을 찾고 있습니다. 정용진 기잡니다. [리포트] 흰옷을 입은 여성이 경찰과 함께 차에 탑니다. 두 달 전 성매매를 했던 20대 여성 안모 씨가 모텔에서 붙잡히는 모습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5월부터 안 씨와 만난 남성은 10명에서 20명 정도. 안 씨는 7년 전 에이즈 환자로 판정 받았습니다.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안 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또 다시 성매매를 했습니다. 조건만남을 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했습니다. [이구영 / 부산 남부경찰서 수사과장] "어플 자체를 지워버리게 되면 대화 내용이 전혀 남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 어려운 부분이 있고" [정용진 기자] 경찰은 상대남성을 추적하기 위해 여성의 스마트폰에서 이미 지원진 대화내용을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성매수 남성은 단 한 명. 나머지 남성들을 찾더라도 성매매 사실을 부인하면 강제로 에이즈 감염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안 씨는 병원에서 정기적인 상담과 치료제를 받았지만 보건 당국은 성매매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 정용진 기자 jini@donga.com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이재근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_confirmation=1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main.do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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