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해군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3만t급 경항공모함(경항모)의 내년 사업 착수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경항모 관련 예산을 약 7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대폭 삭감해 의결했습니다. 국방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애초 기본 설계 착수금 62억4천100만 원, 함재기 자료 및 기술지원(FMS) 예산 8억4천800만 원, 간접비 9천900만 원 등 총 71억8천800만 원의 예산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국방위 예산소위는 전날 "사업 내용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예산을 보류한 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 5억 원만 통과시켰습니다. 이후 전체 회의는 소위에서 의결된 5억 원을 그대로 예결위로 넘겼습니다. 경항모 관련 예산이 삭감된 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인데요. 국회는 지난해에도 정부가 요청한 경항모 예산 101억 원을 1억 원으로 줄인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경항모 #예산대폭삭감 ◆ 연합뉴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TMCrbtHU0M0SR6TuBrL4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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