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재능입니다. 물론 인간도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습니다. 인간은 언제, 어떻게 이런 능력을 갖게 되었을까요? 지난 세기 언어학의 주류 학설은 미국의 언어학자이자 철학자인 노암 촘스키(Noam Chomsky)의 ‘보편문법’이었습니다. 그에 따르면 모든 언어는 단어와 문법이 다 달라 보여도, 큰 틀에서는 모든 언어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원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보편성을 갖추려면 인간은 유전적으로 ‘언어 본능’을 타고나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세기말부터 세계 곳곳의 언어가 연구되면서 이러한 보편적 원리와 안 맞는 언어들이 속속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언어학자들은 촘스키의 학설을 벗어나서 언어는 인간의 유전적 본능이 아닌, 끊임없는 의사소통의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아이티의 언어는 그 증거 중 하나입니다. * 이 영상은 언어의 기원을 다룬 책 '진화하는 언어'를 펴낸 웨일북과의 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가 극찬한 책으로 “언어의 기원에 대해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으로 논했다”라는 평을 한 바 있습니다. * 도서 링크 예스24 : https://bit.ly/3GqDYBF 교보문고: https://bit.ly/3mlrlRy 알라딘 : https://bit.ly/3GwUpMJ #언어역사 #언어탄생 #언어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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