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꿈을 꿀 수 있을까. 그 자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숨 쉬고, 자신이 꾸는 미래에 대한 꿈을 사람들에게 풀어놓을 수 있을까.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올겨울 서울 동대문에 자리한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선 사람들이 상상해보지 않던 독특한 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주 동안 DDP가 거대한 빛의 캔버스로 변신한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여는 미디어 파사드 축제 'DDP 라이트(LIGHT)'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콘텐트를 보여주는 영상 예술로, DDP는 이 기간에 이미지·영상·사운드가 어우러진 대규모 미디어 디자인 '서울 해몽'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즘 세계 미디어 디자인 분야의 스타 레픽 아나 돌(34·Refik Anadol)이 메인 작가로 참여하고, 민세희 총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DDP #빛축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구독 ▶ https://bit.ly/2MoRauS +--------------------------------------------------------------------------------+ ◈ 중앙일보 공식 채널 ◈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joongang/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oongangilbo - 트위터 : http://www.twitter.com/joongangilbo - 유튜브 : https://goo.gl/DyGoPC - 네이버 TV : http://tvcast.naver.com/joongangsisa - 네이버포스트 : https://goo.gl/eeYh4k 당신이 원하는 뉴스, 중앙일보 채널과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