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디저트는 1인 대표가 직접 수제로 생산합니다"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에 올라온 수제 쿠키 업체의 광고 문구입니다. 디저트의 품질을 위해 무리하지 않고 생산하고 있으니 발송 지연을 감안해 달라는 문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업체에서 초코칩 쿠키를 구매한 한 소비자가 "모양도 맛도 수제가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업체가 판매하는 쿠키 4개와 마트에서 대용량으로 판매하고 있는 쿠키 4개를 비교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업체 측은 반박했습니다. 직접 쿠키를 만드는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아이디어스 측에 쿠키 제작 과정 검수를 받았다고 밝힌 겁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이 업체의 주장이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트에서 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1.8kg 쿠키를 구매해서 재포장한 다음에 수제 쿠키처럼 속여 팔아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기된 의혹에도 줄곧 '수제'라고 우겼던 업체는 결국 '수제인 척' 했다면서 "소비자 분들을 기만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아이디어스 측은 즉시 해당 업체를 퇴점 처리했으며 강력한 법적 조치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상대로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제쿠키 #대용량마트쿠키 #재포장 #MBN #MBN뉴스 #D뉴스 #디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disable_polymer=1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