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력전의 핵심전력 하늘을 비추는 거울 대(對)포병 탐지 레이더-Ⅱ(TPQ-74K), 천경-Ⅱ 대포병 탐지레이더-Ⅱ(TPQ-74K)는 단군신화에서 환웅이 하사받은 ‘하늘의 거울’ 천경에서 이름을 따 천경(天鏡)-Ⅱ라고도 불리며 순식간에 수도권을 초토화할 수 있는 북의 장사정포를 하늘에서 거울로 비추듯 빈틈없이 원점까지 추적하는 레이더이다. 2011∼2017년 체계개발을 거쳐 2018년 전력화가 시작된 대포병 탐지레이더-Ⅱ는 10초 이내에 날아오는 포탄을 탐지하고 궤도를 역추적해 적 포병 위치를 찾아내며, 작전통제소(OCC)와 대화력전(Counterfire Operation) 전담부대로 전파하여 도발 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군은 1994년부터 미국에서 AN/TPQ-36/37 파이어파인더(Fire Finder)를 수입해 운영했고, 2009년부터는 스웨덴 사브사(SAAB)에서 개발한 수동 위상배열 방식의 대포병 탐지레이더-Ⅰ으로 불린‘아서(ARTHUR)-K'를 도입·운용해 왔다. 국내 개발한 대포병 탐지레이더-Ⅱ는 아서-K에 비해 탐지거리는 60㎞이상으로 20㎞가 늘었고 연속운용시간은 8시간으로 아서-K보다 2시간 더 길며 유사시엔 최대 18시간까지 연속운용이 가능하다. 동시표적처리 능력도 약 2배 향상되었고 국산화율이 95%에 달해 운영유지 비용이 저렴하며 고장 시 신속하고 원활한 군수지원이 가능하다. 대포병 탐지레이더-Ⅱ 에는 여러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면배열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레이더가 탑재됐다. 안테나가 회전하지 않은 상태로 목표물을 탐지, 개별적으로 전파를 송·수신하는 2,912개의 (4채널 TRM 728개) 최신 GaN(Gallium Nitride)소자 반도체 송수신 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일부 모듈(30~40%)이 고장 나도 탐지 성능을 발휘 가능하고 신호 처리, 데이터 처리를 하는 소프트웨어도 순수 국내 개발했다. 또 임의의 방향으로 전파를 발사하여 적을 교란하는 전자전 기능도 있다. 야포, 박격포, 로켓포는 물론 야포의 변종인 로켓추진 사거리 연장탄(RAP탄)도 구분할 수 있어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 K-239 천무와 같은 차체를 사용하며 화생방보호 및 전자보호기능을 탑재해 운용자의 생존성을 확보하면서 작전을 수행 할 수 있다. 방사청은 2024년 3월 29일, 수도권과 서북도서를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한 대포병 탐지레이더-Ⅱ의 육군 전 군단 및 서북도서 주둔부대 배치를 완료하여 적 포탄 탐지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군 포병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K-9 자주포, 천무(MLRS) 등과 감시-타격 패키지로 수출할 경우 시너지를 발휘해 K-방산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TN dmb 채널을 지금 바로 구독하세요. ▶ YTN dmb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tndmb #대포병탐지레이더-II #천경-II #K9자주포 #아서K #TPQ-74K #ANTPQ-36/37 #SAAB #ARTHUR-K #북한로켓포 [저작권자(c) YTN DMB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포병 탐지레이더-ⅡKF21명품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