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_드_발루아 #마고 #여왕_마고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Marguerite de Valois)는 프랑스 왕국의 공주로 나바르 국왕 앙리(Henri, roi de Navarre, Henri Ⅳ)의 첫 왕비입니다. 마고 왕비(La Reine Margot)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1994년에 그녀의 일생을 영화화한 『여왕 마고(Queen Margot)』가 제작된바 있습니다. 아버지 앙리 2세(Henri Ⅱ), 어머니 카트린(Caterina) 왕비의 막내딸로 오빠들에게 귀염받는 여동생이라서 마고(Magot)라는 특별한 애칭으로 불렸습니다. 프랑스 역사상 최악의 악녀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릴 적부터 일찍 ‘성’에 눈을 떴다고 알려졌으며 오빠들과 근친 상간을 했다는 고백을 한 바 있습니다. 그야말로 본능에 충실한 인물로 예순 둘의 나이로 숨을 거둘 때까지 난잡한 남자 관계를 멈추지 않았고 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왕비로 기록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