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토마토축제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 퇴촌지역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곳이 많은데요. 인근에 팔당댐이 있어 깨끗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양재정기잡니다. 【 기자 】 팔당댐 건설 당시 자연적으로 형성된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축구장 17배 크기의 방대한 면적에는 다양한 수생태계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건 습지를 가득 채운 연꽃군락입니다. 인터뷰) 신서율(경기 광주시 삼리어린이집) 아이들의 연중 생태체험학습장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건 금개구리 서식지가 한 몫하고 있습니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가 사는 생태계 보고로 통합니다. 인터뷰) 도윤석 사무국장/경안천시민연대 공원에는 연꽃과 함께 부들과 갈대군락이 있어 2km에 이르는 산책로가 지루하지 않습니다. 1시간 반 코스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청정 팔당호반에서 서식하는 텃새와 철새를 구경하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퇴촌지역의 또 다른 나들이 코스 율봄식물원, 금단산 자락에 자리잡은 율봄식물원은 광주시가 에듀팜으로 지정하면서 아이들의 교육체험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계절별 색다른 테마로 체험객들의 눈높이를 맞춥니다. 요즘엔 퇴촌지역 명물인 토마토수확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율봄식물원엔 20년동안 꾸준히 가꾼 진귀한 나무 숲과 천여종의 야생화가 서식해 힐링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 최후범(퇴촌 율봄식물원) 스탠드업) 양재정기자 이곳 퇴촌지역은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입니다.

인기 나들이 코스 '퇴촌'양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