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슬기로운노후생활 #은퇴후10만시간 [슬기로운 노후생활 008] 은퇴 후 10만시간, 평일과 휴일의 구분이 없어진다면? / 안녕하세요 알베르토입니다 / 노후준비,은퇴준비,은퇴계획,노후대책 [책 읽어주는 클라우디아]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77JnRED3PLZBwb2NMx04Ow *배경음악 출처: 저작물명 : Morning Kiss / 저작자명 : 김현정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13073793&menuNo=200020 은퇴 후 찾아오는 10만 시간 해야 할 일이 없는 것은 행복이 아닌 비극이다. 행복한 인생후반전을 원한다면 미래 비전을 가져다 줄 일상을 확보하라.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인생2막 알베르토입니다. 전 요즘 아내인 ‘책 읽는 클라우디아’와 함께 집 앞 도서관에 자주 갑니다. 클라우디아는 낭독할 책을 찾고 저는 은퇴,노후와 관련 된 자료를 찾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학교 다닐 때 아마 이렇게 공부했으면 지금 이렇게 고생 안할텐데 말이죠. 진작에 엄마 말씀 잘 들을 걸 그랬나봅니다. 암튼 요즘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도서관엔 제법 많은 퇴직한 중년남성들이 자리를 채우고 앉아 신문이나 잡지를 읽고 있습니다. 매일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원래 도서관은 책을 빌리거나 공부를 하기 위해 이용하는 비일상적인 공간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매일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그 사람에게는 일상이 되는 것입니다. 즉 매일 도서관에 가서 신문과 잡지를 읽는 것은 비일상을 일상으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현역일 때 우리는 빡빡한 일정에 쫓기며 살아갑니다. 가정,회사,동호회,종교 등에서 하루 일정 뿐만 아니라 주 단위,월 단위,연 단위의 갖가지 일정에 통제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 미래를 생각하며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그 일정을 모두 소화해 냈을 때 성취감을 느낍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극단적인 예이기는 하지만 군대는 그와 정반대 생활입니다. 복무 기간 중 스스로 일과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언제 제대할지는 알고 있지만 그날그날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날 지 스스로의 시간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직접 결정 할 수 없으니 미래비전도 사라지고 무척 괴로운 상태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가 정년 퇴직을 하면 바로 이와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처음에는 일상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기쁘겠지만 스스로 결정할 일상이 전혀 없는 생활이 매일매일 계속되면 점점 괴로워집니다. 바로 미래 비전이 조금씩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은퇴 후 찾아오는 10만시간, 평일과 휴일의 구분이 없어지는 10만 시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구독 그리고 알림과 공유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큰 힘이 됩니다. 은퇴란 다시 말해, 주어진 일상이 사라지는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일상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직장생활을 하며 주어진 일상을 사는 데 익숙해진 사람은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만약 은퇴를 앞둔 분들께 ‘정년 퇴직 이후에는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라고 물으면 ‘여행’ 이라고 답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텐데요. 그 이유는 여행이 바로 비일상의 대표적인 전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상에 지쳐있는 현역일 때는 누구나 비일상인 여행을 갈구합니다. 그러나 일상이 없이는 비일상도 없습니다. 또한 비일상이 일상이 되면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 매일 도서관에 가서 신문을 읽거나, 매일 등산 후 막걸리를 마시거나, 매일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아마 즐겁지 않을 것입니다. 나쁜 일상 속에 시간을 내서 설레는 마음으로 도서관에 가고, 등산을 하고, 낚시를 한다면야 즐겁겠지만 매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면 과연 즐거울까요? 사람은 아무 생각도 없는 백지상태로 오래 살지 못합니다. 물론 그런 시간도 잠시 한때라면 괜찮겠죠. 평소에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낸다면 멍하게 있을 시간도 필요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할 일이 없다면 멍하게 있을 시간이 필요 없겠죠. 일상이 있어야 비일상이 즐거워지는 것처럼, 충실한 시간이 있어야 공허한 시간이 필요해 지는 것입니다. 은퇴하면 ‘일하는 시간’이라는 충실한 시간이 없어집니다. 물론 일하는 시간은 짜증나고 답답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충실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일하는 시간만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없고 일 하는 시간만큼 충실한 시간도 없습니다. 사실 퇴직 후의 일상에서는 일할 때처럼 충실한 시간을 보내기가 무척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은퇴 후에는 무엇을 해도 재미 없다는 사람이 많은 거겠죠. 사람은 이처럼 공허한 시간이 이어지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어떻게든 공허한 시간을 줄이고 충실한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쉽고 돈과 시간이 안 들어 가는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생활’을 권장합니다. 어릴 때는 매일 놀라움의 연속이었지만 사실 나이가 들면 놀라움이란 감정도 많이 사그러듭니다. 특히 중년 남성들은 더하죠. 그러나 누구든지 마음먹기에 따라 어릴 적 놀라움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음…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 뭐 흔한 일이잖아’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때 일과 똑같을까?’라고 생각하기만 해도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이런 관점에서 주위 사물을 관찰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놀라움을 더 자주 느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풍이 물든 것을 보고 “예쁘다’라고 소리 내어 말하면 그 자체로도 기분이 새로워집니다. 아무 말도 없이 지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예쁘다’라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라도 나누다 보면 그 광경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단풍을 보고 감탄했던 감정이 마음에 새겨질 것이고 옆에 있는 사람과 “맞은 편 공원은 은행잎이 예뻐요’라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중에 실제로 은행나무를 보러 갈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해서 새로운 친구가 생기거나 생활범위가 넓어질 수도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업무상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는 길에 핀 꽃 한 송이, 가을 하늘의 구름 한 조각에도 눈길조차 줄 여유가 없을 때도 많았습니다. 업무시간 중의 외출이었다면 길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나도 이야기하느라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빨리 사무실에 들어가야 했으니까요. 이처럼, 현역 일 때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만큼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일에 할애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은퇴 후에는 그 시간을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럴 때 적극적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생활을 지향한다면 내 기분도 새로워지고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고 그럼으로써 새로운 일상이 생겨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입니다. 행복한 인생2막 가족여러분 오늘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알베르토가 응원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원더풀 인생후반전노후준비노후대책은퇴준비은퇴계획은퇴안녕하세요 알베르토입니다국민연금3층연금개인연금주택연금노후생활비노후필살기행복한 인생 2막알베르토알베르또원광섭책 읽어주는 클라우디아노인빈곤층단희너와나의 은퇴학교김미경노후노인연금노령연금은퇴 후 10만시간평일과 휴일의 구분이 없어진다면슬기로운 노후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