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전 수도권 폭우 상황에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로 대응한 것을 두고, 야당의 비판은 오늘(11일)도 이어졌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 상황을 대응했다니,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된단 말입니까?]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대통령의 전화 통치가 지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폰석열'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반박도 이어졌는데요. 대통령실 수석이 "대통령 있는 곳이 상황실"이라고 한 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도 "위기 상황에 꼭 현장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며 이렇게 설명합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좀 더 모든 비밀이 좀 더 보장될 수 있는 그런 통신수단들이 다 있습니다. 거의 (지하) 벙커 수준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윤 대통령 사저는 고층 아파트죠. 설마 여기에 벙커를 구축했단 뜻은 아닐 테고요. 집에서 지시 내릴 때도 대화를 암호로 전달하는 비화기 같은 걸 사용했단 건데요. 다만 비판의 지점은 대통령 지시가 보안에 취약했느냐 이런 게 아니라 그 시각 대통령이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직접 지시할 순 없었냐는 거겠죠. 윤 대통령 또한 직접 보니 심각성을 알게 됐다고 했고요.  [저~ 밑에 까지만 가서 보겠습니다. 뭐라도 좀 비춰보지. 상황을 저도 겪어보고 현장에 와보고 파악을 하게 되어서 저도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어젠 대통령의 사과에 대통령실이 "사과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첫 번째 대국민 사과가 아니란 취지"라고 해명에 해명을 더하면서 논란을 자초한 일도 있었죠. 어째 수습에 나선 참모들이 되려 논란을 키우는 모양새가 아닐 수 없네요. ▶ 기사 전문 https://news.jtbc.co.kr/html/424/NB12070424.html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bit.ly/3IOFY5H)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s://news.jtbc.co.kr (APP) https://news.jtbc.co.kr/Etc/SmartPhoneReport.aspx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Etc/InterNetReport.aspx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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