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파업 선언에 삼성의 또 다른 노조가 파업 목적성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삼성 초기업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전삼노의 파업은 직원들의 근로조건 향상이 목적이 아닌, 상급단체 가입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체행동을 함에 있어 직원과 조합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성공적인 단체행동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국노총 산하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파업 선언 뒤 다른 노조와 연대할 수 있다며 민주노총 등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hcd=&key=202405301117304279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