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표정 아픈 말들로 넌 지금 우리 이별을 얘기해 식은 두 뺨에 흐르는 눈물, 한 걸음 두 걸음 제자리 걸음 떨리는 손짓, 흔들리는 시선. 그대의 진심이 아니라고 말해 우리 사랑은 지워지지 않아 세 걸음 네 걸음 멀어지는데 많은 시간이 지난 다 해도 너를 지울 수 없을 것 같아 지금 이대로 그댈 볼 수 없다면 숨을 쉴 수가 없을 것 같아 날 버리지마 나는 다 알아 바보 같은 너 끝까지 냉정하지도 못하잖아 우리 이렇게 헤어지지 않아 그대의 마음도 나와 같은데

X-Girl 날 버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