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에 보면 이 말 그대로 있어요. 대상을 붙잡고 천하를 거닌다는 말이 있어요 대상을 붙잡고 천하에 행한다. 대상이 이데아거든요. 위대한 형상을 붙잡고, 도인은 천하에서 행으로 옮기는 거다. 그게 이데아대로 살라는 얘기예요. 이데아가 뭐예요? 대상 중에 제일 위대한 큰 상이 뭐겠습니까? 태극이요. 태극이 어떻게 돼 있어요? 양과 음으로 그럼 이데아적으로 산다는 건요. 제가 늘 얘기하는, 제가 온몸으로 이데아적으로 살아본 거예요. 태극의 한 면은 뭐겠어요? 기회 다른 한 면은요? 위기 그럼 위기가 왔을 때 위기로 끝나지 않는다. 분명히 위기에 위기의 반대인 기회가 있을 것이다. 모순성이기 때문에, 위기가 왔다면 기회의 요소도 있는 거다 생각해서 위기를 위기로만 생각하지 않고 껴안아서 보세요, 태극의 두 가지 측면 양쪽이 서로 모순이죠. 위기면 기회가 줄어들고 기회가 오면 위기가 줄어듭니다, 음양의 모순이라는 건. 그런데 동시에 순환하고 있죠. 양이 극해지면 음이 되고 음이 극해지면 양이 돼요. 그럼 이 두 가지 측면의 이데아적인 속성을 활용해 보세요. 위기가 지나가면 기회가 올 거 아닙니까? 그럼 위기가 왔다는 얘기는요. 기회도 이다음에 올 수 있다는 얘기고요. 그리고 이 위기의 정반대가 기회니까 위기가 있는 한, 사실 동시에 기회도 같이 있는 거예요, 모순적으로 상보적이니까. 그러니까 위기가 왔을 때 여기서 기회의 요소를 찾아내서 거기에 위기는 몰라! 하면서 기회 쪽에 힘을 실어주면 어느덧 역전돼서 기회로 가 있을 거라는 거죠. 그래서 버릴 게 없네, 위기도 잘 썼네. 난관이 올 때마다 역경이 올 때마다, 태극권이죠? 영적 태극권입니다. 싹 돌려서 써버리잖아요. 위기 받고, 기회로. 이걸 수용 안 하고 있으면 안 되는 거예요. 오히려 수용해서, 위기라는 걸 빨리 수용하면서 거기서 얻을 초긍정적인 관점에서 여기서 얻을 기회 요소는 없나 하면서 자빠진 김에 뭐 돌멩이 줍는 것처럼 자빠진 건 위기인데 눈앞에 돌멩이가 있으면 이거라도, 그냥 일어나면 위기로 끝나는 거잖아요. 근데 돌멩이라도 주워서 일어나면 너 왜 누워있었어? 돌멩이가 예쁘더라고 그래서 상황을 틀어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순환적으로 볼 땐 돌려버리는 거고 모순적으로 볼 땐 균형을 잡는 겁니다 위기에 안 빠지고 그 상황에서 또 기회를 불러들여서 균형을 잡아버리는 거죠. 위기도 사는 거죠. 이렇게 하려고 이랬구나? 이렇게 되면 위기도 살아요. '버릴 게 없다'가 돼요. 여기에, 모순론, 상보적인 상보론이 다 들어있잖아요? 이게 이데아를 쓴다는 겁니다. 세상에 나아가서 이데아를 쓴다. 노자의 이야기들이 다 이데아 쓰는 법이에요. 하늘이 뺏어갈 때는 반드시 먼저 준다. 그럼 받았을 때 조심해야죠. 받은 게 오히려 위기죠. 그때 살렸으면 받은 거를 지키는 법이 나오겠죠. 그냥 이대로 방치하면 받았던 거 뺏기는 위기가 오겠죠. 받았으니까, 얻었으니까 잃을 때가 오겠죠. 위기가 오겠죠. 그런데 만약에 원래 하늘이 꼭 뭘 뺏어가기 전에 준다는 걸 알면 이렇게 뺏길 때는, 또 뺏기면 또 돌아오는 게 있겠지 하고 큰 시각에서 보면서 수를 놓으면 그 상황 상황에서, 상황, 상황 위기에서도 균형, 뭘 얻었을 때도 균형. 기회가 왔을 때도 또 기회도 그러면 위기겠죠 곧 곧 위기가 되겠죠. 우주는 계속 이렇게 굴러가니까 이 모순을 껴안는다는 게 어느 하나에도 집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상황은 계속 굴러가고 있고 굴러가는, 위기면 위기에서 중을 잡고 양이면 양에서 중을 잡고 음이면 음에서 중을 잡고 그러니까 잘될 때 오버 안 하는 게 이데아를 써서 사는 겁니다. 잘될 때 분명히 난관이 올 걸 생각하고 미리 오버를 안 하는 거죠. 또 힘을 빼버리니까 기회가 왔는데 힘을 빼면서 뭔가 또 균형을 잡고 그래서 더 오버하지 않고 그러면 또 위기가 왔을 때 더 좌절하지 않고 오버하지 않고 그러니까 잘될 때 오버 안 하고 안 될 때, 절망 안 하는 것만 해도 이데아를 쓰는 겁니다. 음양의 원리를 알고 쓰는 거예요. 이게 이데아 붙잡고 세상에서 살아가는 거죠. 항상 시선이 이데아에 가 있는 거죠. 한쪽은 이데아에 한쪽은 현실에. 양족존, 그러잖아요. 양쪽의 세계를 원만하게 꾸려가는 보살의 모습, 도인의 모습이 결국 제일 간단한 이데아는 6바라밀 이전에, 음양이죠. 음양오행이니까, 이데아는. 음양의 측면에서 말씀드려본 거예요. 더 간단하죠, 음과 양만 보면. 검수 : 진자 240925 선방토크 - 유튜브 Q&A LIVE 목20시·토16시·일17시 (월2회 견콘 있는 토요일 휴방) - 홍익학당 교육과정 안내: https://hihd.imweb.me/course01 -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http://www.hihd.co.kr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bohd -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ARS 후원 : 1877-1974 - 문의 : 02-322-2537 / help@hihd.co.kr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윤홍식홍익학당양심인문학철학종교불교기독교참나명상단학양심학교깨어있음마음챙김인성교육모순위기역경고난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