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자국 군인들이 24일 동부 최전선 도네츠크 지역에서 보병휴대 대공미사일(MANPAD)로 러시아 Su-25 지상 공격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군 경비대는 전투 출격하고 있는 러시아군의 Su-25를 발견한 뒤 선제적으로 대응했는데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침공에 맞서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을 파괴하기 위해 휴대용 방공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됐다는 전언입니다. 러시아군은 서방의 제재로 인해 매년 새로운 전투기 수십 대 이상을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이와 관련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러시아군이 전투기를 대체할 수 있는 속도보다 20배 더 빨리 전투기를 잃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같은날 러시아의 핵무기 방어용 장갑차 라도가(Ladoga)는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의해 파괴됐습니다. 지난 1970년대 처음 설계된 라도가는 러시아 주력전차 T-80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6인승의 편안한 좌석과 원격 카메라, 산소 공급 장치 등을 갖춘 ‘리무진급’ 장갑차인데요. 핵 공격이 발생할 경우 크렘린의 고위 관리와 전문가들을 운송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라도가의 총 제작대수는 프로토타입을 포함해 4~5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맨패즈 #장갑차

Su25T80뉴스1도네츠크러시아러우전쟁맨패즈밀리터리우크라이나장갑차전차전투기젤렌스키탱크푸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