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을 넘어 북진한 지 두 달 만에 전세는 역전됐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워커 장군의 뒤를 이어 미 8군 사령관에 임명된 리지웨이 장군은 중국군의 정월대공세에 밀려 후퇴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민 대부분이 얼어붙은 한강을 건너 피난길에 올랐다. 1.4 후퇴가 시작된 것이다. 미국이 태평양 서사모아에 한국망명정부를 수립한다는 계획까지 세울 만큼 전황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전열 재정비가 필요해진 중국군이 북한과 소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격을 멈추면서 유엔군에게 기회가 생겼다. 1951년 1월 유엔군은 화력을 집중해 중국군을 공격했고 3월 서울을 다시 수복하고 38선까지 진격했다. 이때 맥아더 장군은 중국을 폭격하고 북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전쟁 종결을 바란 트루먼 대통령은 맥아더를 해임했다. #한국전쟁#리지웨이 #장군#중국군 #정월대공세#1.4후퇴#서울수복#맥아더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