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나눈 SNS 대화 일부가 추가 공개됐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유족을 대리했던 정철승 변호사가 공개한 겁니다. 영상 보시죠. 행정소송에서 피해자와 박 전 시장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포렌식 자료가 공개됐다며 일부를 자신의 SNS에 올린 건데요, 주요 발언이라는 취지에서 형광펜을 따로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의 발언 중에는 "사랑해요, 꿈에서는 돼요"라는 표현이, 고 박원순 전 시장의 발언 중에는 "빨리 시집가야지. 내가 아빠같다" 라는 표현에 형광펜이 그어졌습니다. 대화 내용 전체가 다 공개된 것은 아니어서 정확한 맥락 파악은 어렵습니다. 다만 정 변호사는 해당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피해자가 먼저 박 전 시장에게 접근했다는 주장을 고수하면서, 시민단체 활동만 오래 했던 고인이 여직원과 거리를 두지 못한 게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두둔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21018093603036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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