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과정에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단백질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명경재 단장 등 공동 연구팀은 세포에 레이저를 조사해 DNA를 절단하고, 주변 단백질을 이동과 활동을 관찰한 결과, DNA의 복잡한 구조를 풀어주는 단백질이 또 다른 단백질이 결합해 손상 부위에 붙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DNA를 자르는 효소가 손상부의 끝단을 추가로 절단한 뒤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이후에는 또다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단백질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단백질이 등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가 DNA 복구를 조절해 암을 고칠 수 있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DNA #손상DNA #단백질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hcd=&key=202305171639218026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