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폭우에다 폭염이 반복되는 요즘, 경남의 최대 번화가인 창원 상남상업지구가 쌓여가는 쓰레기로 주민 불편이 큽니다. 환경 공무직 노조와 창원시의 갈등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부정석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경남의 최대 번화가인 상남상업지구입니다. 낮 시간이지만 도로 곳곳에 재활용 쓰레기가 쌓여있습니다. 쓰레기 봉투엔 수거거부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도시 미관은 물론 최근 극심한 폭염에 악취까지 심해지고 있습니다. ◀ SYNC ▶인근 상인 "위생 이런 게 사람들이 신경을 쓸 텐데 제가 봐도 좀 더러워 보이니까..(환경미화원이)대충 자기 눈에 들어오는 것만 가져가고..벌레 꼬이고.." ◀ st-up ▶부정석 기자 재활용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으면서 이처럼 쓰레기들이 제 키보다 많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주택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봇대와 문 앞에 재활용 쓰레기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 SYNC ▶인근 주민 "저녁되면 냄새가 많이 나죠..외관상도 안좋고 " 창원에서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차질을 빚기 시작한 건 지난 11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소각 시설에서 일하는 창원시 환경 공무직 노조가 임금 협상 결렬로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배출 방법을 지키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시간 외 근무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 SYNC ▶창원시 환경 공무직 "우리가 육안으로 봤을 때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런 것들도 저희들이 가져갈 수 없습니다.." 창원시 환경 공무직 노조원은 모두 137명. 환경 공무직 의존도가 높은 성산구와 의창구의 재활용 쓰레기 수거 차질이 큽니다. 노조는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INT ▶박인수 지회장/창원시 환경공무직지회 "(인상) 위탁 수집*운반하는 노동자들이 건설노임단가 70%에를 적용받고 있다가 올해 1월 1일부터 건설노임단가 100% 적용받게 됐습니다" 또 지난 11일, 경남 양산시에서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 차량 발판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 이후 '발판 제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노조의 임금 인상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호봉에 맞게 임금을 올리는 안을 제시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창원시가 투입한 대체 인력은 제대로된 안전 교육과 장비도 갖추지 않아 또 다른 위험을 방치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 END ▶ #재활용 #쓰레기 #환경 #공무원 #공무직 #준법 #악취 #환경오염 #폭우 #폭염 #장마 #장마철 #상남상업지구 #임협 #청결 #환경미화원 #성산구 #투쟁 #시위 #임금 #인상 #노조 #노동자 #건설노임단가 #수거 #차량 #사회 #문제 #이슈 #경남 #경상남도 #mbc경남 #mbc뉴스 #mbc #엠비씨경남 #엠비씨 #엠비씨뉴스 #쇼츠뉴스 #엠뉴 #짧뉴 #뉴스 #창원 #창원시 #교육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ub_confirmation=1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771.2580 / 055.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withmbcgn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bcgn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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