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살고 있는 이주여성들이 인터넷방송 홈쇼핑인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에 도전합.충청북도와 무역협회는 충북의 주요수출처로 떠오른 동남아국가 소비자에게 모국어로 충북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쇼호스트를 양성하고 있습.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EFF 아~~ 예비 쇼호스트들의 발성 연습이 한창입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충북에서 살고 있는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온 여성 7명입니다. ◀ SYNC ▶ 열심히 공부하고 재미있게 살자!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의 뜨리입니다!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추진 중인 이주 여성 쇼호스트 양성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현지 한국어 교사 등 다양한 이력과 언어의 소유자들이 도전했습니다. ◀ INT ▶닝시 뜨리 마하리안띠/인도네시아 한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제품은 화장품이기 때문에 화장품하고 K뷰티, K패션은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들은 한 달여간 전문 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 동남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쇼피'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방송 형태의 홈쇼핑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데뷔전을 치릅니다. 한국인 쇼호스트에 통역이 붙어 흥미와 집객이 떨어졌던 이전 형식과 달리, 본인의 모국어로 직접 고국의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게 됩니다. ◀ INT ▶박세범/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그 나라에서 그 나라 출신이 직접 모국어로 방송을 진행한다면 좀 더 전달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현재까지 라이브커머스에 참여 의사를 밝힌 충북의 수출 기업 20개 사. 화장품 뷰티와 패션, 푸드, 생활용품 기업입니다. 특히 동남아 국가는 지난달 수출 실적이 8억 불에 달하는 등 충북 수출 규모의 10%에 육박하는 주요 수출 공략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INT ▶박유정 /충청북도 국제통상과장 아세안 인구가 약 8억 명입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이기 때문에 구매력이 상당히 높은 잠재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저희가 주로 공략하고 있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화장품을 비롯해 고춧가루와 김 등 고국에서 요즘 인기 있는 한국 제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고 있는 예비 쇼호스트들. 충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수출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허지희 입니다.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Ef6j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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