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중국 전통 명절 '춘제' 행사가 인천에서도 열렸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차이나타운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주한중국문화원주관으로 한·중 설맞이 행사인 '2017 환러춘제'가 진행됐는데요. 7년째를 맞이하는 ‘환러춘제’는 중국 최대 규모의 해외 중국 춘제문화 브랜드로 인천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됐습니다. 행사는 후난성 무형문화유산전시, 갑골문 서화전, 중국 사자춤 공연과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등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11일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추궈홍 중국대사를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후난성 무형문화유산, 갑골문 서화전은 12일까지 전시됐으며, 15일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사자춤 퍼레이드가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졌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축제가 한·중 각 분야의 협력을 발전시키고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에서 진행된 전통 명절 사 ‘환러축제’에서 한·중 양 국민들은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수민입니다.

한중 설맞이축제환러죽제인천시온통인천온통인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