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사법부는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시작된 사법농단 사태로 법원과 재판에 대한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며 그 어느 때보다 개혁의 목소리가 거셌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정의롭고 독립된 법원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며 사법부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의 새해 인사, 직접 보시죠. [김명수 / 대법원장 : 지난 한 해 동안 법원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하여 충격과 분노를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재판과 법관의 독립이 의심을 받고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상황에 대하여 걱정과 염려를 하고 계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사법부가 기울일 노력을 지켜보시면서 사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계속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새해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이 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다져야 할 때입니다. 저는 이미 약속드린 좋은 재판의 실현을 통한 정의롭고 독립된 법원을 만드는 데 올 한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재판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할 방안을 강구하고, 사법행정권이 재판의 독립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0100194713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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