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클래식의 계절이다. 적당한 수분과 선선한 날씨가 현악기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인데 컨디션 좋은 악기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는 것 처럼 우리 몸속에도 오케스트라가 있다. 바로 호르몬이다.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할 호르몬이 불협화음을 낸다면 신체리듬이 깨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호르몬의 경고! 주의해야할 내분비 질환을 해동내과 내분비내과 전문의 김재홍 원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