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이 드디어 착공했습니다. 3천 세대 아파트와 대기업 본사를 비롯해, 호텔과 쇼핑몰, 도서관 등이 들어섭니다. [ 오승록ㅣ노원구청장 ] "아파트를 필두로 700m 거리의 쇼핑의 거리, 그리고 동북권 최초의 대기업 본사 현대산업개발이 이사를 올 것이며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 호텔과 아이파크몰, 도서관, 체육관, 공공기숙사 이 모든 것이 망라한…" 노원구 지도를 상당 부분 바꿀 것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강남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 우원식ㅣ국회의장 ] "월계동의 발전, 노원의 발전, 거기다 더 중요한 의미는 강남, 강북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강북 발전의 중심이 될 이곳이…"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마저 제시됩니다. [ 오세훈ㅣ서울시장 ] "사전협상을 통해서 공공기여라는 걸 받는데 그걸 되도록이면 덜 받아서 돈을 많이 벌게 해줘서 많은 기업들이 강북으로 옮겨올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습니다. 그 첫 사례가 바로 여기입니다. 앞으로 강북지역으로 큰 기업들이 많이 올 수 있게 해서 멀리 출퇴근 안 하셔도 될 수 있게 다시 강북 전성시대 제가 반드시 만들어보겠습니다."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업 계획이 승인된 뒤부터 착공까지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수십 년 이어졌던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바람은 이뤄졌고 노원구의 숙원 사업은 또 하나 줄게 됐습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 'ch B tv 뉴스'에서 더욱 세세하고 생생한 지역 뉴스를 만나 보세요! #노원구 #강북 #광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