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합니다. 지난달 고용 동향 등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통계자료도 발표됩니다. 주요 경제 일정, 박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주 정례회의를 개최합니다. 관심이 집중된 기준금리 결정 사항은 우리 시각으로 목요일인 17일 새벽 발표될 예정입니다. 금리 인상 결정이 유력한 상황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상원에 나와 이번 회의에서 0.25%p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제 충격 등을 감안해 한꺼번에 0.5%p를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다만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7.9%나 오르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더 거세지고 있다는 점은 금리 결정에 있어 변수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폭에 따라 다음 달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6일에는 지난달 고용 동향 결과가 나옵니다. 1월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13만 명 정도 늘면서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취업자 증가 폭 외에도 코로나 19 고용 충격이 컸던 도소매업 등 피해업종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가 관심입니다. 이 밖에 15일에는 지난해 국민 삶의 질을 담은 통계청 보고서가, 17일에는 지난해 혼인과 이혼 통계를 다룬 자료가 각각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41414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미국 #연준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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