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양주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정치인들은 경기도시공사와 남양주시 등 관련기관에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양재정기잡니다. 【 기자 】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 도의회 소속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이 찾았습니다. 도의원들은 우려했던 다산신도시 교통대란이 현실화된 만큼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2차선인 도농사거리와 빙그레 구간 도로 확장을 위해 경기도시공사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 INT 】 이창균(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 다산신도시는 지난 2009년부터 476만 제곱미터 부지에 4조 5천억원을 들여 3만 2천 가구, 8만 3천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주택건설사업입니다. 8월말 현재 9개 블럭 6,832세대가 입주해 21.4%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입주율이 낮은 상황에서도 교통정체가 심각해지면서 대책위까지 구성해 교통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책위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주민 서명부를 제출하는 동시에 경기도시공사에는 개발이익의 일부를 다산신도시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사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공석인 사장이 취임하는 대로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INT 】 이환용(단장/남양주 다산신도시사업단) "빙그레 도로라든가 기타 수석대교 주변 도로에 대한 부분을 (비용부담을) 하겠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제 (권한이) 아니고 다만 민원이 있어서 현재 각종 민원에 대한 도로에 대해서 현재 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STU 】양재정기자 " 부푼 꿈을 안고 입주하는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을 위해 관계기관들의 시급한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