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바로가기] https://www.voakorea.com/world/america-now/americanow-trump-suspend-whofunding-whitespoekewoma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자 중국 외교부가 발끈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현재의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이 WHO 예산 지원을 중단한다면, 전염병에 함께 맞서는 국제 공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초기 단계에 중국이 사실을 은폐하고, 정보 공개를 막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그런 주장은 완전히 허구입니다. 전염병 창궐 직후 중국은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일관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달 12일 아무런 근거 없이 “미군이 우한에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던 장본인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야말로 코로나 대응에 실패했다며, 중국은 모범 방역 사례라는 주장을 줄곧 펴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7일 WHO가 미국의 돈을 가장 많이 받지만 친중국 성향이라며, 자금 지원 중단 등 여러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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