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 중국의 국경도시 루이리. 이곳에는 수만에 이르는 미얀마인들이 중국 정부의 거주 허가증을 얻어 살고있다. '중국 속의 작은 미얀마'로 불리는 루이리는 중국-미얀마 무역의 거점도시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얀마에서 가져온 농산물이나 광물을 루이리에서 팔고, 중국산 공산품을 미얀마로 가져간다. 미얀마산 옥(비취)이 특히 인기가 높다. 미얀마는 세계 최대의 옥 매장국 중 하나로, 품질 또한 최고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미얀마 교역에는 그늘도 있다. 무역에서 얻은 이익이 미얀마 국민에게로 돌아가는 것은 상대적으로 미미하고, 미얀마 군부 독재 정권의 배만 불리는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2021년 초 발발한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로 중국-미얀마 관계가 새삼 조명받았다. 그 오래된 관계의 근원을 2009년 취재했다. #미얀마 #루이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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