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물댄동산 말씀묵상 자료(애 5:11-22, 다시 사랑으로) - 마르지 않는 샘, 성경통독 : 시편 119편 - 물댄동산 새벽기도 영상 : 본문 : 예레미야애가 5장 11-22절 제목 : 사랑으로, 다시 사랑으로 11.대적들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12.지도자들은 그들의 손에 매달리고 장로들의 얼굴도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청년들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5.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16.우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이다 17.이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들이 어두우며 18.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안에서 노나이다 19.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20.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 사랑이 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다른 정의를 내립니다. 어떤 대중가요 속에서는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동사(動詞)’라고 해서 무슨 행동이라도 하는 것, 그리고 고린도전서 13장 6절에는 무례히 행치 아니하고, 영원한 것이라고, 로마서 8장과 13장에는 율법의 완성이 곧 사랑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로마서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저도 사랑에 관해서 이야기 해 본다면, 사랑이란 하고 싶지만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하지 않는 것, 하기 싫지만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행동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고, 또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는 그런 사랑, 그런 사랑을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하셨습니다.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역설로 이야기 합니다. 22절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셔서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를 버리셨다는 것이 아니라 ‘아닌 것이 아닌’ 곧 2중 부정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여전히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으시고, 또 하고 싶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1. 죄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남유대,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 당합니다. 11절에는 대적들이 이손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다고 합니다. 이는 히브리어로 도시는 여성 명사로 쓰이기 때문에 처녀, 곧 여성으로 표현되어 있고, 그 도시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 장로, 청년, 노인들 모두 고통가운데 있어서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그들의 춤이 변하여 슬픔이 되어 황폐와 좌절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일은 당장에는 슬픔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자녀된, 상속자된 우리가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알아 더 행복하고 기쁜 일을 주시기 위한 임시방편, 너무 사랑하시기에 하기 싫으신 그 징계를 우리에게 주셔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알았다면 반드시 그들의 몸과 정욕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을 향한 방향성으로 돌아서 회개하며 그들의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만 했습니다. 이사야 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오늘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몸은 세상을 향해서, 정욕을 채워가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의 정욕과 반대의 방향으로, 이사야 선지자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하시기 싫으신 징계를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위해서 몸이 원하지 않지만, 몸과 마음을 돌려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일을 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죄로부터 벗어나는 몸부림, 죄를 자각하고, 그 죄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십자가 위에 죄와 정욕을 못 박고 하나님을 찾고 부를 때 우리는 용서함을 받고 우리는 회복되고 새롭게 될수 있습니다. 하나님 징계는 영원하지 아니하고 그 사랑만이 영원하기에 악인의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의 유일한 해결책이 됩니다. 2. 저주보다 찬양을 해야 합니다. 예레미야와 예루살렘 거주민의 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입에서는 상황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말을 합니다. 17절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은 영원히 계시고, 하나님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렀다고 찬양합니다. 가장 힘든 고통과 환란의 구덩이 속에 있어서 인간의 죄악 된 본성은 악하고 더러운 저주의 말을 해야 하지만 그것을 참고 하나님의 속성을 이야기하며, 하나님께 그들이 돌아서고, 돌아가게 될 때 그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확신에 찬 노래를 부릅니다. 죄를 인정하며 하나님과의 단절도니 관계를 회복하고 새롭게 되는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예레미야, 그에게 징계가 끝나지 아니하고 회복이 시작됩니다. 잠언 3: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우리의 본성도 하나님을 찬양하기보다 저주하고, 다른이들에게 감사하기보다 저주하거나 원망 불평하기가 쉽습니다. 그럴만큼 우리는 타락했고, 타락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악이 판치고, 불의가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주님께 돌아가는 것은 먼저 우리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 주기도문의 시작도 원망과 원한으로 시작되지 아니하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높였다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감사로 시작해야만 합니다. 로마서 9:5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저주와 원망을 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 놓고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먼저 그분의 자비와 긍휼, 찬양과 감사의 말을 하는 오늘이 되어야 합니다. 저주는 사람을 죽이지만, 감사와 찬양은 우리를 살린다는 것, 감사와 찬양으로 내 삶 속에서 감사의 일들이 가득하길 함께 기도합니다. * 나눔과 적용 1. 죄는 모양이라도 버리기 위해서 내 자아와 욕심은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살아가게 하소서. 2. 저주와 원망의 마음을 내려놓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 공동체기도(싱가포르와 한인 교회를 위한 기도) 1. 싱가포르에 그리스도의 평화를 주시고 이 땅이 주님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2. 이 땅에 가득한 물질만능주의 맘몬의 신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소서. 3.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복음의 일꾼들이 더 많이 서게 하소서. 4. 싱가포르 교회와 연합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시고,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서 일하게 하소서. 5. 한인교회들을 통해서 한인들이 그리스도의 군사로 성장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