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위험이 높지만 진단이 어려운 치밀형 유방 환자를 대상으로 3배나 더 빨리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서강대 유양모 교수팀은 치밀형 유방 환자의 유방암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3차원 초음파 영상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환자가 앉은 상태에서 여러 개의 초음파 탐지 장치가 유방을 촬영한 뒤 3차원 영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10분 만에 암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치밀형 유방은 섬유질이나 유선 조직이 발달해 유방암 위험이 6배까지 높지만 X선 촬영만으로 암 검진이 어려워 30분 이상 걸리는 초음파 검사를 따로 받아야 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암으로 의심되는 조직은 바늘로 검출한 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종양 여부를 자동으로 판정할 수 있도록 해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6082416065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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