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산이 보이고 푸른 물결 출렁이는 전북 임실 옥정호에서 자연을 노래하는 그린 아티스트 가수 라마 씨. 숲속에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을 쫓다가, 숲을 자유롭게 뛰노는 백봉오골계를 관객 삼아 피아노를 연주하는 김금산 씨를 만났다. 도시에서 악기상을 운영하다 11년 전, 숲으로 들어왔다는 김금산 씨. 오골계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클래식을 들려주며 친구 삼아 살고 있다는데! 그와 함께 이곳저곳 풀숲에 낳아둔 알을 줍는 라마씨.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자란 오골계가 낳은 알 맛은 과연 어떨까? 음악만큼이나 요리에도 관심이 많다는 김금산 씨! 이열치열로 뜨거운 아궁이에 연잎을 달이고 각종 약재도 넣어 만든 약초물로 고추장을 손수 담근다. 무성하게 자란 호박잎을 따고, 강된장을 만들어 정직한 자연 밥상으로 차려내는데! 숲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삶을 경험하게 된 가수 라마 씨와 함께 김금산 씨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들으러 떠나보자! #한국기행#비밀의숲에들다#피아노의숲#전북임실#옥정호#피아노연주#자연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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