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으로부터" 이란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 (서울=연합뉴스) 한국이 이란에 지원한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백신은 27일(현지시간)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 터미널에 도착했고, 주 이란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이란 정부 관계자들이 하역 작업을 지켜봤습니다. 윤강현 대사는 "우리 국민의 마음을 모아 이란에 백신이 전달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경색 국면에 있는 한국-이란 관계가 누그러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잘랄 나엘리 이란 보건부 국제협력국 부국장은 "백신을 지원해준 한국에 감사한다"면서 "한국과 이란은 문화 경제적으로 가까우며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2010년 국내 은행에 계좌를 개설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는데, 미국 정부가 2018년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이 계좌를 통한 거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국내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 약 8조3천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제작 : 진혜숙·서정인] [영상촬영 : 이승민 테헤란 특파원] #연합뉴스 #한국 #이란 #백신 ◆ 연합뉴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TMCrbtHU0M0SR6TuBrL4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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