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경기도 최초의 국제학교로 관심을 끌었던 평택 고덕국제학교 건립사업이 2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는데도 1년 넘게 끌어온 미국 학교 측과의 협상이 최근 결렬됐는데요. 시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예정했던 2026년 개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전 평택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고덕국제학교. [정장선 / 평택시장(2022년 2월)] "평택은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께서 아쉬워하시듯 교육 여건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평택시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학교 설립을..."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내 6만 6천 제곱미터 부지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를 아우르는 2천 명 규모의 학교를 만드는 계획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라인과 미군 기지, 5개의 외국인투자단지가 있는 점을 설립 이유로 들었습니다. 2026년에 개교하겠다고 평택시는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우선협상 1순위 레장 아메리칸과의 협상이 빈 손으로 끝나고, 2순위 미국의 폴리테크닉 스쿨과도 1년 넘게 협상을 이어오다 최근 결렬됐습니다. 이 달 초 학교 이사회에서 분교 설립안이 부결됐기 때문입니다. 시는 학교 측에 부지 매입은 물론 학교 건축까지 지원을 약 속했습니다. 사업비는 최소 2천억 원입니다. 여기다 10년 무상임대, 추가로 설립 준비비도 제시했지만 결국 학교 설득에 실패한 겁니다. 다급해진 시는 협상 전략을 바꿨습니다. 일단 우선협상 3순위 미국의 리버데일과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리버데일과도 협의가 되지 않으면 재공모를 하는데 이후에는 여러 학교를 뽑아 동시에 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평택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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