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가 공개한 '버닝썬 사태'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KBS 변호사가 정준영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보도한 건에 대해 "오류가 있었다"며 해당 부분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22일 BBC는 KBS에 입장문을 보내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 BBC는 해당 오류는 인터뷰한 기자가 아닌 본인들의 실수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BBC는 다큐멘터리에서 정준영이 2016년 9월 전 여자친구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던 사건을 다뤘는데요. 해당 사건을 다루면서 BBC는 정준영이 KBS 예능 '1박2일'에 고정 출연한 사실을 언급한 뒤 "KBS 측 변호사는 정 씨를 고소한 경미(피해자 가명)에게 접촉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BBC는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내레이션을 통해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이 'KBS 변호사'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정준영 전 여자친구가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이번 사건이 의도하지 않은 오해에서 비롯된 오류였다"면서 "오류를 삭제하고 수정했다는 내용을 플랫폼에 공지하고, KBS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은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육지혜 YTN 이은비 (eunbi@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523151511375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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