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w/cid_810fdea52f91a335b1800cc4081b191ef6f051f9e173d17a92e9e7866270 시험관 아기 진행 중이고, 곧 배아 이식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착상 시기에 특별하게 주의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 두려고 해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오유리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자연 임신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한 뒤 임신 착상 증상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게 됩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의 경우 보통 배아 이식 후 10~12일 정도가 경과했을 때 피검사로 임신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전부터 착상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임신 착상 증상으로는 유방이 부풀고 팽창하는 느낌과 함께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느낌, 미열, 착상혈 등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착상 시기가 생리 예정일로부터 약 일주일 전이기 때문에 월경 전 증후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증상에 대해 신경을 쓰다 보면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질문자 님이 착상 시기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 착상 시기에 착상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배아이식을 진행한 뒤에는 심리적으로 긴장도, 민감도가 높은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착상 시기에는 호르몬 분비도 굉장히 중요한데,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수면이 부족한 경우 호르몬 분비 체계가 무너질 수 있으며 이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임신이 됐지만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따라서 배아이식 후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 관리를 잘 해주시고, 충분한 수면과 함께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끼니를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간혹 배아이식을 한 뒤 평상시 잘 먹지 않던 착상에 좋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소화불량,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상적 습관을 지키는 것 외에도 한방 치료를 받게 되면 착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착상침은 자궁내막의 기능 향상과 신경 전달 물질 분비를 원활하게 하는 혈자리에 침 치료를 진행해 착상을 돕게 됩니다. 착상침 치료는 착상 시기에 맞춰서 받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배아이식을 하고 2~3회 정도 시술하게 됩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착상탕은 배아이식 시 자궁내막을 두껍게 하면서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자궁내막에 배아가 안정적으로 수용되도록 하면서 깨끗한 혈액의 공급을 도와주는 한약입니다. 착상탕은 개인에 따라서 착상이 잘 되지 않는 원인에 맞도록 처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한의사를 통해 맞춤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착상 시기는 신체 반응이 민감한 시기이므로 시험관아기 시술과 한방치료의 병행이 수월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한의사에게 치료받기를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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