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를 한 소절 노래로 풀어보는 부르면 복이 와요! 이번 복 노래는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들어본다. 오래 전부터 안동포를 지어왔던 금소리 마을. 마을의 아낙들은 경북무형문화재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안동포의 맥을 잇기 위해 오늘도 베틀을 움직인다. 이미 몸에 익은 일이라지만 여전히 고된 일, 그럼에도 그 맥을 잇는 일은 금소리 사람들의 삶 그 자체라는데. 손에서 손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진 금소리 사람들의 안동포 이야기를 [부르면 복이 와요]에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