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며 강가로 모여드는 수십 명의 사람들. 몇 사람은 나무로 만든 듯한 도구를 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페루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문명과의 접촉을 피한 채 살아온 '마슈코 피로' 부족민입니다. 최근 영국의 한 인권단체가 소셜미디어상에 이들 부족의 모습을 공개하며 지난달 말, 한 벌목회사가 페루 남동부 지역 강둑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만큼 이들 부족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며 페루 정부는 이 부족 750명 정도가 아마존 일대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원주민 단체는 이번 영상이 벌목꾼들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마슈코 피로' 족이 많이 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외지인인 벌목꾼들이 이 지역에 새로운 질병을 들여와 이들 부족을 황폐화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01580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페루 #아마존 #마슈코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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