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알러지 #아토피 #비염 #천식 시청자 여러분, 알러지의 계절 5월에 모두들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알러지에 대한 유튜브 강의를 준비하면서, 몇가지 깨달은 점을 나누고자 합니다. 알러지를 일이키는 핵심 면역세포 type 2 helper T cell (TH2)는 특이하게도 기생충 감염시에도 매우 활성화되어서 알러지를 일으키는 항체인 IgE를 증가시킵니다. 사실 알러지의 주항원인 꽃가루나 동물의 털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를 type 1 hypersensitivity 라고 부르고 이런 경향을 아토피 (atopy)라고 부릅니다. 일부 기생충들은 이런 면역계의 공격을 무력화해서 체내에 오래 생존하기 위해서, TH2 활동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만듭니다. 실제로, 기생충이 만연한 지역에서 알러지 환자가 극히 드문 현상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대식세포가 덩치가 큰 기생충을 포식할 수 없을 때 IgE 항체를 대량 생산해서 마치 덩치가 큰 탱크에 따발충을 쏘듯 IgE 화살을 날립니다. 인체의 면역 유전체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진화하는 과정 중에 알러지와 같은 매우 불행한 질병이 발생한 듯 합니다. IgE 항체 정말 우리 생존에 필수불가결 할까요? 여러분들의 지혜로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장항준 종합내과 Ezra Medical Center PC 15009 Northern Blvd Ste A Flushing, NY 11354 718.886.7575 718.886.9115 www.drezrajang.com 광고, 제휴, 협찬 문의: ezrahangju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