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성시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을 꼽으라면 봉담읍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개통한데 이어 신분당선 연장도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달 28일에 개통한 봉담~송산 고속도로입니다. 화성시 동과 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3km의 도로로 봉담읍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봉담읍에서 마도면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데다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수도권 접근성 또한 좋아졌습니다. [서철모 / 화성시장] "오늘 개통한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성의 동서 균형 발전을 만드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달 22일에도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신분당선의 화성시 봉담까지 연장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것입니다. 신분당선의 봉담까지 연장이 확정되면 1시간 반 이상이 걸리는 봉담읍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 시간은 30분대로 줄어듭니다. 잇따른 교통 호재에 봉담읍의 집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수원의 집값이 이미 폭등한 상황에서 교통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봉담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봉담읍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은 1주일 만에 호가가 5천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이미숙 / 공인중개사] "3월 후반부터 4월은 원래 비수기라 4월 달에는 거래가 그렇게 많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실수요자 위주로 관심이 모이고 있고요,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뜨겁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신분당선의 봉담까지 연장안은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SK브로드밴드 #Btv #경기뉴스 #화성리포트 #봉담읍 #교통 #호재 #봉담송산고속도로 #신분당선 #연장 #강남역 #30분대 #집값 #상승세 #이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