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4. 수요예술무대 준비없이 비를 만난 것처럼 아무 말 못 한 채 너를 보낸 뒤에 한동안 취한 새벽에 잠을 청하며 너를 그렇게 잊어보려 했어 시간이 가도 잊혀지지 않는 널 생각하면서 깨달은 게 있어 좋은사람 사랑했었다면 헤어져도 슬픈 게 아니야 이별이 내게 준 것은 곁에 있을 때 보다 너를 더욱 사랑하는 맘 셀 수 없이 많은 날을 울면서 힘든 가슴을 보이지 않았던 널 끝내 날 나쁜 남자로 만들었던 널 어떻게든 미워하려 했어 어떤 말로도 미워할 수 없는 널 생각하면서 깨달은 게 있어 좋은사람 사랑했었다면 헤어져도 슬픈 게 아니야 이별이 내게 준 것은 조금 멀리 떨어져 너를 헤아릴 수 있는 맘 늦었겠지만 너의 맘 아프게 했던 바보 같은 날 용서해줘 단 한 번만 허락해 준다면 나를 믿고 돌아와 준다면 언제나 말하곤 했던 그런 사람이 되어 너를 지켜주고 싶은데 다시 돌아올 순 없겠니 #박효신 #parkhyoshin #김나박이 #갓효신 #애기쿄 #좋은사람 #2002년 #작사 #윤사라 #작곡 #신재홍 #발라드 #수요예술무대 #레전드라이브 #2000년대가요 #kpop #oldkpop

박효신Park Hyo Shin김나박이갓효신대장대장님데뷔초애기쿄좋은사람2002년작사윤사라작곡신재홍발라드알앤비MBC수요예술무대레전드라이브2000년대가요KpopOld Kpop추억소환타임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