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안전도 책임진다"…경기북부 경찰특공대 창설 [앵커] 우리나라 8번째 경찰특공대가 창설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소속의 특공대는 북한과 접경지역의 안보뿐만 아니라, 7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도 책임진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복면을 두른 채 도심을 습격한 괴한들, 길목을 막아선 검은 제복의 남성들과 시가전을 벌입니다. 저항하는 듯하지만 채 1분도 안돼 제압당합니다. [현장음] "테러범 1명 사살!" 테러범들을 제압한 남성들, 이번에는 벽면을 달려 건물 안에서 발생한 테러 진압을 시도합니다. 높은 건물 안으로는 헬기를 이용해 진입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8번째, 경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가 창설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진행된 창설 행사에서 특공대는 그 동안의 훈련의 결과를 선보였습니다. [이철성 / 경찰청장] "테러의 안전지대로 여겨온 우리나라역시 결코 (테러)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북한과 최인접하고 있어 국가안보는 물론 주민 안전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곳…" 대테러 임무 등 주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특공대'의 활약상은 이 지역 어린 학생들에게도 자긍심과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신원 / 중학생] "경찰특공대분들 멋진 시범 보니까 우리 나라에도 테러위험이 없을 것 같아요. 커서 저도 경찰특공대가 되고 싶어요." 특공대는 지역 내 테러 위험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7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 전술팀장] "경기북부경찰특공대는 접경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력을 갖추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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