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http://www.doctalk.co.kr 질통증이 너무 심하네요. 치료 방법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어떤 계기로 이런 통증이 생긴 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어느 날 갑자기 통증이 시작됐습니다. 꽉 끼는 바지를 입었을 때, 소음순 쪽에 열감이 있고 엄청 쓰립니다. 그 상태에서 의자에 앉으면 그 쓰림이 정말 심해서 울고 싶을 정도네요.. 옷깃만 스쳐도 너무 쓰라리고 아프다 보니, 질통증이 시작된 후부턴 치마만 입고 있어요. 처음엔 질염인 줄 알고 병원에 가서 균 검사를 해봤는데 균이나 세균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도대체 갑자기 왜 이런 증상이 생긴 걸까요…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도대체 제가 겪고 있는 이 고통의 정체는 뭔지,, 치료 방법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지은입니다. 이 분의 증상으로 볼 때 외음부전정염이나 유발성전정통이라 불리는 질환으로 의심이 되는데요. 이 질환의 특징은 첫 번째로 외음부의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과 함께 방광질환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통증의 유무는 접촉을 했을 때만 생기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키니 진과 같은 달라붙는 옷, 속옷과 같은 의복으로 인해 마찰이 생겼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생리대의 마찰, 산부인과 진료 중 마찰 등과 같은 여러 요인으로 그 주변부에 자극만 되면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질환을 골반을 지지하는 외음부 주변의 근육들이 경직되었거나, 스트레스나 여러 다른 요인으로 인해 그런 부분들이 심하게 자극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침치료, 좌욕치료, 한약치료, 약침 치료 등으로 경직된 부분을 풀어주고 환자분이 우울해져 있는 심리 상태를 안정화시켜주는 데 치료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우울해하시고 아파하시는 분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한의원에서도 한 번 상담받아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출처 : http://www.doctalk.co.kr/counsel/view/cid_014ea044743df8c51efdd1ac06461ae27aca557bc4b9247f61ac52737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