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에서 승객들을 밀치고 지나가 흉기 난동 오해를 일으키고 시민을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근 폭행치상과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20분쯤 을지로4가역으로 향하던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승객들을 밀치며 중앙 통로를 걸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승객들은 A 씨가 흉기 난동을 부린다고 착각해 뒤엉키며 도망갔는데, 이 과정에서 서로 밀리고 넘어지며 18명이 다쳤습니다. CCTV를 통해 이 남성을 추적한 경찰은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서울 노원구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열차 안을 빨리 지나가고 싶은데 사람이 많아 그냥 밀고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91913381949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source:영상type:방송genre:사회format:단신person: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