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대근 앵커, 이호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주 시대입니다. 위성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 우리 기술로 위성을 우주궤도에 올려놓는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세 번째 발사됩니다. 이번에는 성능 시험이 아니라, 처음으로실용 위성, 즉 진짜 위성을 싣고 올라가는 겁니다. 현장에는 준비가 한창인데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YTN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앵커, 나와 주시죠. 드디어 오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2021년 10월 1차 발사, 지난해 6월 2차 발사에 이어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다시 우주로 날아오르게 됩니다. 이번에는 이전과 다르게 실제 실용위성을 싣고 우주로 떠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발사한 이후 30여 년 만에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겁니다. 그 역사적인 순간을 YTN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호성 박사와 함께오늘 발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박사님, 박사님도 누리호 개발에 참여하신 만큼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이호성] 그렇습니다. 저희가 12년 동안 누리호 국산 개발로 처음부터 끝까지 국산으로 개발한다라는 신념으로. 사실 개발하면서도 저희 이게 진짜로 될까, 안 될까. 굉장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1차, 2차 저희가 성공하고 나서 지금 3차까지 와서 감개무량합니다. [앵커] 어제 잠은 잘 주무셨어요? [이호성] 사실은 보면 저희가 만든 이 다음부터는 산업체에 넘기는 거거든요. 산업체 기술 이전을 하고, 지금까지가 저희가 만든 거기 때문에 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 감개무량해서 잠을 잘 못 이뤘습니다. [앵커] 그러셨군요. 발사의 순간을 함께하게 되실 텐데 일단 누리호 발사, 오늘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저희도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궁금했던 게 늦은 시간까지 저희도 기다렸어요. 이게 D-1. 발사를 하루 앞둔 어제 이거 점검이 제대로 된 건지 저희도 공지를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밤늦은 시간이 돼서야 공지가 있었습니다. 어제 9시 반에 발사관리위원회 회의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게 중간에 소나기가 와서 그런 겁니까? [이호성] 그렇습니다. 저희가 여기서는 사실 바람이 오고 소나기만 한번 뿌렸다 지나갔다 생각했는데 위의 발사대에서 작업하고 있는 도중에는 거의 한 30분 동안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는 전기 엄빌리칼이나 이런 걸 작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비가 오게 되면 곤란하거든요. 그러니까 작업을 중단하고. 그래서 오늘 날씨는 또 어떻게 될 건지 이런 것들을 검토하느라고 늦어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누리호, 이렇게 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순간입니다. 2차 발사는 성공을 했고요. 이제 오늘 오후 6시 24분에 3차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벌써 세 번째 발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지금까지도 이거 나로호 발사하는 거야? 이런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리고 나로호와 누리호의 차이가 뭐야? 이거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로호는 누리호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이호성] 저희가 이름을 공모할 때 누리호, 나로호. 모두 다 국민들한테 받은 겁니다. 그래서 검사를 해서 한 건데 ...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305241005393137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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