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 회의가 다음 주에 열립니다. 주요 경제 일정, 박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주 목요일인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합니다. 시장 전문가들 상당수는 기준금리가 지금의 연 1.25%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두 번 연속 금리를 올린 데다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세 차례 연속 올린 적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다만 3%가 넘는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중앙은행의 다음 달 금리 인상이 사실상 예고돼 있어 연내 추가 기준금리 상향 조정 가능성은 큰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김밥과 햄버거, 치킨 등 12개 외식품목의 가격이 공개됩니다. 정부는 외식물가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한다고 판단해 상위 업체의 대표 메뉴 가격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매달 한 번 배달 수수료 현황을 공개하고 세탁과 미용료, 장례비 등 생활밀접형 서비스 가격도 관리 대상에 오릅니다. 정부는 이번 달에도 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주에는 지난해 전체 출생·사망 통계가 나오고 국민들의 살림살이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도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39934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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