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침없이 오르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상승 흐름이 꺾였다기보다는 단기적인 숨 고르기 국면으로 대세상승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중 사상 최고가로 2,370을 넘기도 했던 코스피가 2,340선까지 주저앉았습니다. 6일 동안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끝나고 이틀 연속 떨어진 겁니다.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져 나온 탓입니다. 그런 만큼 본격적인 조정 장세가 아니라 일시적인 숨 고르기 국면이라는 분석입니다. [송승연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코스피는 이번 달 들어서 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특별한 이슈가 없었기 때문에 급등에 대한 피로감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숨 고르기 이후에 다시 상승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대세입니다. 대내적으로는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강세장이 주요국에서 이어지는 상황도 아직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미 증권사들은 앞다퉈 전망치를 수정해 2,600까지도 올려놨을 정도입니다. 그런 만큼 단기적인 조정을 여러 차례 거치더라도 대세상승의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형주와 외국인이 이끄는 장세가 중·소형주와 개인 투자자들까지 확산할 경우 상승 폭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53018053202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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