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은 원래 본명은 김성택이었고 초기 연예계 활동 역시 김성택으로 했었다. 이후 김성민이라는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다가 정식 절차를 걸쳐 김성민으로 완전히 개명했다. 1남 2녀 중 셋째로, 누나 둘이 있다. 학창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사실상 집안의 가장 역할을 했다. 이를 계기로 무명 시절에는 속옷 모델로 활동했다. 남자의 자격 초심편에서 증명. 2002년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인어 아가씨를 통해 해외에도 이름이 알려지면서 부르기 편한 이름으로 바꿨다고 한다. 대표작은 두사부일체 시리즈 3편인 상사부일체, 임성한의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과 홍자매의 환상의 커플, 그리고 막장 드라마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밥줘. 하지만 진짜 유명해지기 시작한 건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나오기 시작한 이후다. 이는 드라마 배우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는데, 특히 고연령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일수록 드라마 내의 이름과 역할이 그 배우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김성민 역시 이 한계를 넘지 못해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리긴 했으나, 본인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건 남자의 자격 예능에 나와서 흔히 김봉창으로 불리는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반전 이미지와 이경규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과의 조합과 캐미가 대박을 치면서부터였다. 깔끔한 배우의 이미지와 극중 역할들과 달리, 예능에서 보여 주는 성격은 정신없고, 실제로 성격도 드라마 속의 점잖은 이미지보다는 유쾌하고,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듯한 엉뚱함을 과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환상의 커플에서의 촐싹맞은 배역이 예능의 이미지와 맞다고 생각해도 될 듯. 해당 문서로. 노홍철과 대화해 보고 싶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 하지만, 마약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이미지가 추락하였고, 겨우 재기하나 싶었지만 또다시 마약 사건을 일으키면서 결국 완전히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버리고 말았으며,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스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