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을 공식 철회하기 전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보고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늘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람 장관이 지난 4일 송환법 철회를 전격적으로 선언하기 직전 시 주석에게 이 같은 자신의 계획을 보고해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정부에 가까운 소식통은 "법안 철회는 홍콩의 수장 임명과 같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기에 시 주석의 승인을 얻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중앙 정부가 이미 문제를 미중 관계의 맥락 속에서 보고 있는 상황에서 홍콩 정부에 주어진 여지는 크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928223120066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