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십알단을 놓고 격론을 벌렸다. 박근혜 후보가 민주당이 국정원 여직원을 감금했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문재인 후보는 수사개입이라며 비판했다. 또 문 후보는 박 후보에게 여성인권 차원이 아닌 국정원의 선거개입이 근본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후보는 박 후보에게 새누리당의 십알단을 인정하냐고 공격했고 박 후보는 수사중이라며 발뺌했다.